[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왕이 된 남자’가 반환점을 돌아 제 2막을 연다.
‘왕이 된 남자’는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왕남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방송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이 진짜 임금이 되려고 결심했다. 도승지 이규(김상경)가 하선과 함께 백성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눈물을 머금고 폭군 이헌(여진구)을 독살, 1막의 대미를 강렬하게 장식했다. 이에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왕이 된 남자’ 2막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막을 앞두고 ‘왕이 된 남자’의 김희원 감독은 “앞으로 하선과 이규가 새롭게 만들 세상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의 여정이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기원한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후반부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o 여진구=광대=가짜임금, 충격적 비밀 밝혀질까?
진짜 임금이 되기로 마음먹은 광대 하선의 정체를 둘러싸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8회에서 대전 지밀 김상궁(민지아 분)은 임금의 귀에 있던 상흔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을 목격했고, 신치수(권해효 분)는 용안을 닮은 광대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처럼 용상에 앉아있는 임금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하선에게 시시각각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하선이 승냥이 떼처럼 자신을 노리는 궁궐 안팎의 눈으로부터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또 정체가 발각되는 순간 어떤 태풍이 불어 닥칠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o 태평성대 바라는 ‘왕하선파’의 탄생
이규는 하선을 진짜 임금으로 세우기로 결심하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너의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임금의 호위무사 장무영(윤종석 분)은 흙구덩이 속에서 죽을 뻔한 하선을 살려냈다. 이처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하선과 각각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눈에 띄었다.
다가오는 2막에서는 하선-이규를 비롯해 조내관(장광 분)-주호걸(이규한 분)-장무영에 이르기까지, 백성을 위한 나라를 꿈꾸는 ‘왕하선파’가 출범한다. 이에 대동법의 시행을 비롯해 개혁을 시작할 것으로 여겨져 궁금증이 높아진다. 동시에 하선 역시 광대가 아닌 임금의 위엄을 갖춰갈 예정. 과연 진짜 임금으로서 하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는 동시에 ‘왕하선파’가 선보일 끈끈한 브로맨스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o 왕하선파vs반정세력, 숨막히는 ‘왕좌의 게임’ 시작
호시탐탐 왕위를 노리는 대비(장영남 분)와 진평군(이무생 분)은 사병을 양성, 반정을 도모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치수는 하선의 명으로 삭탈관작(벼슬과 관직을 빼앗는다는 뜻)을 당하는 치욕을 겪으며 하선과 이규에게 칼을 갈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에는 신치수가 진평군을 찾아가 “내 진평군을 임금의 자리에 올려드리러 왔소이다”라며 은밀한 제안을 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반정 세력의 힘이 한층 거대해 질 것을 시사했다. 따라서 하선 세력과 반정 세력의 숨막히는 권력암투가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왕좌의 게임’의 승자가 누가될 지 관심이 모인다.
o ‘하소커플’ 여진구–이세영, 예뻐서 안타까운 시한폭탄 로맨스
하선과 소운(이세영)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난 8회에서 하선은 소운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환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하선은 소운을 끌어안으며 “간밤 내내 중전 생각밖에 나질 않았소. 내 그 생각 덕분에 지난 밤을 버텼소. 이 미소를 다시 보지 못하면 어쩌나 두려웠소. 죽을 만큼 무서웠소”라고 애달픈 마음을 고백했고, 하선과 소운의 꾸밈없고 예쁜 사랑에 시청자들은 심장을 부여잡았다. 그러나 걷잡을 수없이 커져가는 두 사람의 사랑이 한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있다. 현재 소운은 하선을 자신의 지아비인 이헌이라고 믿고 있는 상황. 이에 소운이 하선의 정체를 알게 될지, ‘하소커플’의 시한폭탄 같은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늘(4일) 밤 9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단, 5일 오전 7시 30분부터는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본 방송 시간대인 밤 9시 30분에는 스페셜 방송인 ‘왕이 된 남자 : 궁궐대담’이 방영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왕이 된 남자’는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왕남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회 방송에서는 광대 하선(여진구)이 진짜 임금이 되려고 결심했다. 도승지 이규(김상경)가 하선과 함께 백성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눈물을 머금고 폭군 이헌(여진구)을 독살, 1막의 대미를 강렬하게 장식했다. 이에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왕이 된 남자’ 2막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2막을 앞두고 ‘왕이 된 남자’의 김희원 감독은 “앞으로 하선과 이규가 새롭게 만들 세상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위기가 자리하고 있다. 이들의 여정이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기원한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후반부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o 여진구=광대=가짜임금, 충격적 비밀 밝혀질까?
진짜 임금이 되기로 마음먹은 광대 하선의 정체를 둘러싸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8회에서 대전 지밀 김상궁(민지아 분)은 임금의 귀에 있던 상흔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을 목격했고, 신치수(권해효 분)는 용안을 닮은 광대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처럼 용상에 앉아있는 임금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가면서 하선에게 시시각각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하선이 승냥이 떼처럼 자신을 노리는 궁궐 안팎의 눈으로부터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또 정체가 발각되는 순간 어떤 태풍이 불어 닥칠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o 태평성대 바라는 ‘왕하선파’의 탄생
이규는 하선을 진짜 임금으로 세우기로 결심하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너의 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임금의 호위무사 장무영(윤종석 분)은 흙구덩이 속에서 죽을 뻔한 하선을 살려냈다. 이처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하선과 각각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눈에 띄었다.
다가오는 2막에서는 하선-이규를 비롯해 조내관(장광 분)-주호걸(이규한 분)-장무영에 이르기까지, 백성을 위한 나라를 꿈꾸는 ‘왕하선파’가 출범한다. 이에 대동법의 시행을 비롯해 개혁을 시작할 것으로 여겨져 궁금증이 높아진다. 동시에 하선 역시 광대가 아닌 임금의 위엄을 갖춰갈 예정. 과연 진짜 임금으로서 하선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는 동시에 ‘왕하선파’가 선보일 끈끈한 브로맨스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o 왕하선파vs반정세력, 숨막히는 ‘왕좌의 게임’ 시작
호시탐탐 왕위를 노리는 대비(장영남 분)와 진평군(이무생 분)은 사병을 양성, 반정을 도모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치수는 하선의 명으로 삭탈관작(벼슬과 관직을 빼앗는다는 뜻)을 당하는 치욕을 겪으며 하선과 이규에게 칼을 갈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에는 신치수가 진평군을 찾아가 “내 진평군을 임금의 자리에 올려드리러 왔소이다”라며 은밀한 제안을 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반정 세력의 힘이 한층 거대해 질 것을 시사했다. 따라서 하선 세력과 반정 세력의 숨막히는 권력암투가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왕좌의 게임’의 승자가 누가될 지 관심이 모인다.
o ‘하소커플’ 여진구–이세영, 예뻐서 안타까운 시한폭탄 로맨스
하선과 소운(이세영)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난 8회에서 하선은 소운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환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하선은 소운을 끌어안으며 “간밤 내내 중전 생각밖에 나질 않았소. 내 그 생각 덕분에 지난 밤을 버텼소. 이 미소를 다시 보지 못하면 어쩌나 두려웠소. 죽을 만큼 무서웠소”라고 애달픈 마음을 고백했고, 하선과 소운의 꾸밈없고 예쁜 사랑에 시청자들은 심장을 부여잡았다. 그러나 걷잡을 수없이 커져가는 두 사람의 사랑이 한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있다. 현재 소운은 하선을 자신의 지아비인 이헌이라고 믿고 있는 상황. 이에 소운이 하선의 정체를 알게 될지, ‘하소커플’의 시한폭탄 같은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오늘(4일) 밤 9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단, 5일 오전 7시 30분부터는 1~9회가 연속 방송되며 본 방송 시간대인 밤 9시 30분에는 스페셜 방송인 ‘왕이 된 남자 : 궁궐대담’이 방영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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