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지난 1일 막을 내린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을 두고 “완벽한 드라마”라고 했다.
조재윤은 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KY 캐슬’은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호흡이 정말 좋았다. 좋은 드라마의 전제는 좋은 대본과 연출, 연기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서 ‘SKY 캐슬’은 참 완벽한 드라마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SKY 캐슬’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도 감사드린다.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가족 테두리를 갖고 작품을 했다.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가정을 꾸리는 역할이어서 애착이 갔다. 우양우 분량에 비해 시청자들께서 주신 사랑이 너무 커서 기분이 묘했다. 덕분에 촬영하는 동안 더 사랑받고자 캐릭터에 욕심을 많이 냈다. 의상부터 소품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준비했다. 이렇게 많은 애정을 쏟은 작품이라 헤어짐이 참 아쉽고 감사하다”고 했다.
조재윤은 ‘SKY 캐슬’에서 진진희(오나라)의 남편 우양우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내와 상사의 눈치를 보는 현실적인 가장의 모습을 표현해 공감을 이끌었고,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