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수 김동한 ‘텐스타’ 2월호 표지 모델 발탁/ 사진=장한
가수 김동한 ‘텐스타’ 2월호 표지 모델 발탁/ 사진=장한
가수 김동한이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10Star(텐스타)’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텐스타’는 31일 김동한과 함께한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내 남자친구를 콘셉트로 촬영했다. 김동한은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캐주얼부터 성숙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슈트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의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갖고 싶은 남자’의 화보를 완성했다.

김동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비록 11명의 데뷔 멤버에는 들지 못했지만 자유분방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고 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JBJ로 데뷔했다. JBJ 활동 종료 후 홀로서기에 나선 김동한은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남자 솔로가수로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순수와 섹시의 경계"...김동한, '텐스타' 2월호 표지 장식
‘텐스타’ 2월호 화보를 장식한 가수 김동한./ 사진=장한
‘텐스타’ 2월호 화보를 장식한 가수 김동한./ 사진=장한
JBJ의 해체와 솔로 데뷔 등 2018년은 김동한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김동한은 “특별한 만큼 열심히 살았다. 올해도 딱 작년처럼만 보낸다면 행복할 것 같다”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계속 바쁘고 싶다. 요즘은 휴식기라 한가한 편인데 좀 더 바빠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여러 모로 수고한 자신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겨보라고 하자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5점은 아니지만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며 “나라도 5점을 줘야 한다. 세상 살면서 5점을 받기가 쉽지 않다. 나에게 만점을 드리도록 하겠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솔로로 메인 표지를 장식하기는 처음인 김동한에게 기분을 묻자 “신기하다. 혼자 이렇게 오래 찍은 것도 처음이라 기분이 색달랐다. 포즈나 표정을 더 자유롭게 취했고, 여러 버전으로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가장 자신감 있는 포즈로는 ‘쩍벌’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순수와 섹시의 경계"...김동한, '텐스타' 2월호 표지 장식
‘내 남자친구’ 콘셉트로 촬영한 ‘텐스타’ 2월호 김동한 화보./ 사진=장한
‘내 남자친구’ 콘셉트로 촬영한 ‘텐스타’ 2월호 김동한 화보./ 사진=장한
남자친구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라 어떤 스타일의 남자친구인지 궁금해하자 김동한은 “연애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며 “나중에 연애를 한다면 자상하지만 쿨한 남자 친구가 되고 싶다. 질투는 해도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까지는 아닌 쿨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 좋은 남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 가수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과 콘셉트를 갖고 싶다는 김동한은 “남성미가 넘치는 모습이나 섹시한 매력을 구축해나가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낳고 싶은 부담감과 책임감, 기대감이 있다. K팝에 한 획을 긋는 게 꿈이다. 무대를 다 부서뜨릴 것”이라고 호기롭게 말했다.

올해 컴백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나온 건 없고 시동을 건 상태”라며 “섹시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웬만하면 제가 전곡 작곡, 작사를 하고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싶어서 배우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순수와 섹시의 경계"...김동한, '텐스타' 2월호 표지 장식
가수 김동한./ 사진=장한
가수 김동한./ 사진=장한
김동한은 “지난해에는 섹시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앨범 전곡이 차트인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유난히 팬 사랑이 넘치는 그에게 생각해둔 팬클럽 이름이 있는지 물었다. 김동한은 “생각해둔 건 없지만 짓게 된다면 작명소에 큰돈을 주고 맡길 것이다. 작명소에 가서 팬클럽 이름을 지은 최초의 연예인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그는 “거금을 들여서 귀한 이름을 만들어주고 싶다. 팬클럽 이름이 생기면 창단식도 할 거다. 동지애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텐스타’ 2월호는 30쪽 분량의 스페셜 화보와 인터뷰, 비하인드 컷을 담았다. 특히 김동한의 화보 사진을 3차원(3D)으로 전사 프린팅한 한정판 에코백을 잡지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디렉터: 노규민

포토그래퍼: 장한

스타일: 이진영, 태유나

헤어 메이크업: 지혜, 정남(콜라보 엑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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