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문희준 "살찐 이유? H.O.T. 해체 후 은지원과 6개월 동안 술"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아는형님’ 문희준/ 사진=JTBC 방송화면

문희준이 JTBC ‘아는형님’에서 살이 찐 이유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아는 형님’은 설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문희준, 개그맨 샘 해밍턴, 작곡가 돈 스파이크, 배우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문희준은 “10대 때는 마른체형이었다. 58kg으로 데뷔해 활동했다”고 말했다. 김희철도 “희준이 형이 H.O.T. 때 홀쭉했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문희준은 “내 인생에 다이어트는 상상도 못했다”며 씁쓸해했다. 이에 형님들은 “살이 찐 이유가 뭐냐”며 궁금해했다.

문희준은 “H.O.T.가 해체한 이후 은지원이랑 둘이서 일주일에 5일 정도, 6개월 동안 술을 마셨다”며 “이상하게도 지원이는 그대로인데 난 계속 살이 쪘다. 나중에는 지원이가 자기 때문에 살이 쪘다고 생각했는지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