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비는 TOP5 결정전에서 자작곡 ‘플라이 위드 미(Fly With Me)’를 불렀다.
‘플라이 위드 미’는 창원에서 올라온 비비가 낯선 생활에서 느꼈던 무서운 감정과, 자신에 대한 위로를 담은 곡. 비비는 “모두가 이 곡을 예쁘다고 했을 때 윤미랴, 타이거JK는 ‘비비 힘들었구나’ 알아주셨다. 그래서 뜻 깊다”고 설명했다.
무대 후 김이나는 “밑도 끝도 없이 반하는 사람은 처음이다. 방송에 비비의 노예같이 나오더라. 침만 안 흘렸다. 윤미래, 타이거JK를 원래 좋아하는데 비비를 찾아줘서 고맙더라”며 “정말 매혹적이다. 헤어나올 수 없는 비비”라고 말했다.
보아는 “이런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목소리가 진짜 섹시한 것 같다. 여자가 들어도 섹시함이 굉장히 느껴진다”면서 “개인적으로 비비 양의 고음보다 저음을 더 좋아하는데, 저음을 낼 때 허스키함과 섹시함이 확 느껴진다. 보컬, 창법, 자작곡까지 비비라는 장르가 나타났다고 하고 싶다”는 극찬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