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N 예능 ‘내 친구 소개팅’. 사진제공=MBN
MBN 예능 ‘내 친구 소개팅’. 사진제공=MBN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한해가 “지금까지 대시했을 때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홍진경은 친구의 소개팅을 주선하기 위해 등장한 한해에게 “한해 씨가 여성에게 대시를 하면 100% 성공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한해는 “아직까지 실패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산들이 “실패 없는 고백 비결이 있냐”며 궁금해하자 한해는 “나는 소극적인 성격이라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확실하다고 확신이 들면 그때 고백을 해서 성공률이 100%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지 어떤 걸 보고 알 수 있냐”고 묻자 한해는 “내 나이가 서른이라 이제 대화를 하다 보면 느껴진다. 대화가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제일 중요한 건 서로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다. 거창한 미래가 아니라 ‘다음에 만나면 이런 걸 할까요?’ 이런 말들이다”라며 자신 있게 답했다.

한해는 중학교 때부터 16년을 함께한 죽마고우로, 외모가 모델 김원중을 닮은 친구의 소개팅을 의뢰했다. 모두의 기대를 한 껏 받은 한해의 친구는 대기업 광고 회사 출신으로 SNS 스타인 ‘독립 출판계의 빈지노’라고 한다.

또 친구의 소개팅을 지켜보던 한해는 “친구야, 돌이킬 수 있겠어?”라며 한숨을 감추지 못하며 친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는 13일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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