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최근 ‘더 팬’ 3라운드 녹화에 ‘파워 인플루언서’로 출연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의외의 인물인 박세리는 국내 최초로 팬클럽을 가졌던 스포츠 스타다. “음악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는 그는 무대를 보기에 앞서 “누군가의 팬이었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더 팬’ 예비스타들의 무대를 보면서 박세리는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내 눈에는 모든 루키가 다 예뻐 보여서 큰일이다”라고 난생처음 누군가의 팬이 됐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