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티스트 차일디쉬 감비노. 사진제공=소니뮤직
아티스트 차일디쉬 감비노. 사진제공=소니뮤직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각 부문별 후보가 발표됐다.

아티스트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가 다수의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차일디쉬 감비노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로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디스 이즈 아메리카(This is America)’로 ‘레코드 오브 더 이어’‘송 오브 더 이어’‘베스트 뮤직 비디오’‘베스트 랩·송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후속 싱글 ‘필즈 라이크 섬머(Feels Like Summer)’로 ‘베스트 알앤비 송’ 부문까지 다섯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리한나(Rihanna), 앨리샤(Alicia Keys) 등 많은 아티스트의 지지를 받은 H.E.R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과 ‘앨범 오브 더 이어’ 부문에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H.E.R은 ‘베스트 알앤비 송’‘베스트 알앤비 앨범’‘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까지 다섯 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은 앨범 ‘애스트로월드(ASTRWORLD)’로 ‘베스트 랩 앨범’에, 인기 트랙 “식코 모드(Sickco Mode)로 ‘베스트 랩 송’‘베스트 랩 퍼포먼스’까지 세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한 조자 스미스(Jorja Smith)는 신인상 후보다.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베스트 팝 보컬 앨범’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은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과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두 부문 후보에 올랐다.

셀린 디온(Celine Dion)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데드풀2(Deadpool2)’ OST와 ‘레이디버드(Lady Bird)’의 OST 역시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제61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0일 일요일(현지시각, 한국시각은 2월 1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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