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신화. / 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 / 제공=신화컴퍼니
그룹 신화가 지난 2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스텁허브 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신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해외 투어 콘서트이다. 신화는 지난 10월 6일과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13일 대만에 이어 홍콩을 찾았다.

공연의 첫 곡으로 2018년 버전의 ‘올 유어 드림스(All Your Dreams)’를 부른 신화는 다채로운 곡을 연달아 부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화는 “오랜만에 홍콩에 와서 정말 기분 좋다. 많이 보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어쿠스틱 메들리 ‘미드나잇 걸(Midnight Girl)’ ‘너 사랑안에’ ‘오렌지’ 등을 차례로 부르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렌지’를 열창할 때는 팬들이 ‘앞으로 20년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이벤트로 마련했다.

팬들은 또 11월 생일을 맞은 멤버 김동완과 신혜성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두 번 부르는 등 신화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신화가 홍콩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 전부터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화는 계속해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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