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출신의 샘김은 열여섯 살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그후 아이유, 지코, 크러쉬, 방탄소년단 RM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에게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잡았다.
이날 샘김은 슬럼프로 인해 소속사 대표인 MC 유희열에게 혼난 적이 있다며 이어 자신을 울린 유희열의 결정적 한마디를 고백했다.
최근 샘김은 생애 첫 정규 앨범 ‘Sun And Moon’을 발표했는데 크러쉬와 지코의 참여로 막강한 피처링 라인을 자랑했다. 샘김은 “크러쉬와 지코가 데모곡을 듣고 먼저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밝히며 지코와 함께한 ‘It’s You‘를 짧게 공개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수록곡이자 구 동거남인 정승환을 생각하며 쓴 러브송 ’그 여름 밤‘을 공개한 데 이어 요즘 푹 빠진 뮤지션인 톰 미쉬의 곡을 기타와 함께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샘김은 크러쉬와 함께한 신곡 ‘Make Up’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는데, MC 유희열로 인해 제목이 ‘킹콩’이 될 뻔했던 사연과 함께 유희열이 만든 킹콩댄스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