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3년 만에 안방 귀환, 이미 시작된 현빈 앓이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현빈/ 사진제공= VAST

배우 현빈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서다.

현빈은 매 작품 섬세한 감정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인생캐릭터를 갱신하며 ‘현빈 앓이’를 이끌었다. 특히 멜로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스크린에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르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였다.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투자회사 대표이자 모험심과 도전정신 넘치는 주인공 유진우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의 출연이 화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멜로물이라서가 아니다. 멜로나 로맨스로만 점철되던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장르물의 개척에 나섰기 때문이다. 증강현실(AR) 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둘러싼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와 짜릿한 액션, 그리고 시청자들이 염원해 마지 않았던 ‘현빈표 멜로’까지 그야말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장르물로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드라마 복귀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팬들은 안방극장에서 마주 할 그의 모습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다. 사전에 공개된 짧은 예고편 속 현빈은 멜로 뿐 아니라 액션, 서스펜스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다림 이상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 해의 끝과 시작을 함께 할 현빈,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역대급 장르 ‘서스펜스 로맨스’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12월 1일 처음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