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같이 걸을까’ god/사진제공=JTBC
‘같이 걸을까’ god/사진제공=JTBC
전진밖에 모르던 god 멤버들이 JTBC ‘같이 걸을까’에서 사상 초유의 ‘후진 사태’를 겪고 말았다.

1일 방송되는 ‘같이 걸을까’에서는 god 멤버들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이겨나간다.

지난주 방송에서 멤버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표적인 기념물 ‘철 십자가’에 도착했다. 하루 목표치를 걸은 후 무리하지 않기 위해 숙소까지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차에 타는 순간 묘한 정적이 흐르고 윤계상은 “차를 타보니까 이건 아닌 것 같다”며 다시 걷고 싶은 심정을 털어놓았다.

고심 끝에 멤버들의 전매특허가 된 ‘긴급 대책 회의’를 또 다시 시작했다. 차량 이동 없이 걸어서 완주하고 싶은 다섯 사람의 의지를 이해한 제작진은 예정 코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결과에 만족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걷기 시작한 멤버들. 그러나 사전에 예약된 숙소 때문에 온종일 걸었던 길을 역주행해서 되돌아가 숙박하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전진과 후진’이 뒤섞인 엉뚱한 여정을 하게 된 멤버들의 순례길 여행 2막은 1일 오후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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