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전여빈, 한석규·최민식 주연 영화 '천문' 합류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전여빈/ 조준원 기자 wizard333@

‘괴물신인’이라 불리는 배우 전여빈이 한석규·최민식 주연 영화 ‘천문’에 합류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16일 텐아시아에 “전여빈이 ‘천문’에 출연한다. 극 중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사임이란 인물을 맡았다”고 밝혔다.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대표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이 ‘쉬리'(1999) 이후 20여년 만에 작품에서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여빈은 다수의 독립 영화를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구해줘’ ‘라이브’,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예술의 목적’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 ‘죄 많은 소녀’에서 주연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현재 전여빈은 배우 안재홍, 강소라 등과 함께 영화 ‘해치지 않아’에 캐스팅 돼 촬영중이다.

‘천문’은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