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의 신경전/사진제공=KBS2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의 신경전/사진제공=KBS2
KBS2 ‘최고의 이혼’에서 차태현, 배두나의 귀여운 질투전이 펼쳐진다.

‘최고의 이혼’은 사랑과 결혼, 사랑과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더해 현실적인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 그리고 차태현, 배두나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극중 조석무(차태현 분)과 강휘루(배두나 분)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불완전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매일 사소한 일로 부딪히고 다투던 두 사람. 결국 이혼했지만, 그 사실을 가족들에게 비밀로 한 채 당분간 동거하기로 약속했다.

15일 방송되는 ‘최고의 이혼’ 5, 6회에서는 이혼은 했지만 이별하지 못한 조석무, 강휘루의 동거 생활이 본격 시작된다. 두 사람은 나름대로의 생활 규칙을 세운 데 이어 ‘연애 자유’라는 조항을 덧붙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조석무와 강휘루의 불꽃 튀는 질투전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각각 다른 곳에서 자유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은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 술을 마시며 설정샷을 찍는가 하면, 서로를 의식한 채 휴대폰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있다.

강휘루의 옆에는 썸남 임시호(위하준 분)가 등장한다. 사진 속 강휘루는 임시호와 함께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어딘가에서 휴대폰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조석무의 모습은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보란 듯이 자유 연애를 하자고 약속한 두 사람. 하지만 질투도 감정이 남아 있어야 가능한 것. 과연 두 사람의 질투전은 어떻게 끝나게 될까. 이혼을 하고서야 서로를 신경 쓰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차태현과 배두나의 질투전은 15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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