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마음을 여는 특별한 레시피를 준비했다. 자신의 집에 아이돌 스타와 각 분야의 셀럽을 초대해 오직 그를 위한 요리를 만들고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키는 방문객이 스타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가진 고민과 속마음을 다 털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시간을 선사한다.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는, 원하면 모든 것이 가능한 키의 아지트 ‘청담 Key친’이다.
샤이니 키가 진행하는 카카오TV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청담 Key친’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키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청담Key친’은 매회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키의 집으로 초대해 키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맞춤형 요리’를 대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의 취향에 따라 쿡방, 먹방, 눕방 등 장르를 바꿔가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동욱 PD는 “키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어린 아이돌들도 각자의 고민이 있고 사연이 많다는 얘기를 했다. 그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이야기도 많고 희한한데 표현할 수 있는 곳이 없어 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 ‘청담Key친’을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친구를 만나면 ‘밥 먹자’라는 얘기를 하듯 가장 즐겁고 편하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밥을 먹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부제가 ‘마음을 여는 토크 레시피’인데 키의 공간에서 키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요리를 대접해 손님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키는 ‘청담Key친’의 공간을 위해 직접 부동산 중개업소에 가서 구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그는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 들지 않게 만들고 싶었고 나의 아지트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 덕분인지 ‘청담Key친’을 방문해주신 분들이 방송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여러 말을 하고 있다. 본인의 고민이나 앞으로의 방향성 같은 게 나오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의 마음대로 진행되는 ‘청담Key친’은 스튜디오에서 카메라와 제작진이 있는 앞에서 대본에 의해 MC가 질문을 하고 게스트가 답변하는 기존 토스쇼와는 다르다. 김PD는 “‘청담Key친’은 키가 거주하는 편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본에 의해 질문을 하고 답을 이끄는 게 아니라 키가 먼저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을 열어 공감을 이끌어내면 게스트도 이야기를 한다. 쌍방향 토크”라고 자신했다.
‘청담Key친’에는 첫 번째 손님인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시작으로 키의 지인과 키가 궁금해하는 스타들, 또 다른 장르 음악을 하는 뮤지션 등 다양한 사람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키는 자신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개그우먼 박지선과 박나래를 꼽으며 “(박)지선 누나와 친한데 어떻게 하다가 샤이니를 좋아하게 됐는지를 물어보지를 않아서 그 점을 묻고 싶다. 박나래 누나도 초대해서 나래바 못지않게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연출해보고 싶다. 누나가 개그맨이 된 과정도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키는 남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비결로 기다림을 꼽았다. 그는 “나는 정말 무심하다. ‘말을 해봐’ 혹은 ‘고민을 말해봐’라는 말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얘기를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같다. 그게 저만의 대화 방식인지는 모르겠다”며 “내가 말이 많은 편이라 솔직하고 덤덤하게 말을 하면 상대방도 편하게 속마음을 꺼내는 것 같다. 그건 저의 성격인 것 같다”고 밝혔다.
키는 “내 프로그램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왕대박은 아니더라도 제가 떳떳하고 싶은 프로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후회 없이 촬영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청담key친’은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또 오는 13일부터는 JTBC4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샤이니 키가 진행하는 카카오TV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청담 Key친’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키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청담Key친’은 매회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키의 집으로 초대해 키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맞춤형 요리’를 대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의 취향에 따라 쿡방, 먹방, 눕방 등 장르를 바꿔가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어 “우리가 친구를 만나면 ‘밥 먹자’라는 얘기를 하듯 가장 즐겁고 편하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밥을 먹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부제가 ‘마음을 여는 토크 레시피’인데 키의 공간에서 키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요리를 대접해 손님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키는 ‘청담Key친’의 공간을 위해 직접 부동산 중개업소에 가서 구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그는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 들지 않게 만들고 싶었고 나의 아지트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 덕분인지 ‘청담Key친’을 방문해주신 분들이 방송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여러 말을 하고 있다. 본인의 고민이나 앞으로의 방향성 같은 게 나오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의 마음대로 진행되는 ‘청담Key친’은 스튜디오에서 카메라와 제작진이 있는 앞에서 대본에 의해 MC가 질문을 하고 게스트가 답변하는 기존 토스쇼와는 다르다. 김PD는 “‘청담Key친’은 키가 거주하는 편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대본에 의해 질문을 하고 답을 이끄는 게 아니라 키가 먼저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을 열어 공감을 이끌어내면 게스트도 이야기를 한다. 쌍방향 토크”라고 자신했다.
키는 자신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개그우먼 박지선과 박나래를 꼽으며 “(박)지선 누나와 친한데 어떻게 하다가 샤이니를 좋아하게 됐는지를 물어보지를 않아서 그 점을 묻고 싶다. 박나래 누나도 초대해서 나래바 못지않게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연출해보고 싶다. 누나가 개그맨이 된 과정도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키는 남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비결로 기다림을 꼽았다. 그는 “나는 정말 무심하다. ‘말을 해봐’ 혹은 ‘고민을 말해봐’라는 말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얘기를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같다. 그게 저만의 대화 방식인지는 모르겠다”며 “내가 말이 많은 편이라 솔직하고 덤덤하게 말을 하면 상대방도 편하게 속마음을 꺼내는 것 같다. 그건 저의 성격인 것 같다”고 밝혔다.
키는 “내 프로그램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왕대박은 아니더라도 제가 떳떳하고 싶은 프로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후회 없이 촬영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청담key친’은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또 오는 13일부터는 JTBC4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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