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공식포스터는 황영성 화백의 ‘가족 이야기[Family Story]’를 원화로 완성됐다. 황영성 화백은 서구의 추상회화에 향토적인 정서를 결합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한국적 추상회화의 대가이다. 인물, 자연물은 물론 언어, 기호 등 다채로운 소재를 반복적, 축약적으로 조합해 자유롭고 담대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염원을 그리는 작품 ‘가족 이야기’와 ‘부산(BUSAN)’의 영문자를 대담하게 조합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4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완성돼 의미가 극대화되는 올해의 포스터는 그 동안 다난한 굴곡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처럼 다시금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 개막해 10일간 개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이번 공식포스터는 황영성 화백의 ‘가족 이야기[Family Story]’를 원화로 완성됐다. 황영성 화백은 서구의 추상회화에 향토적인 정서를 결합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한국적 추상회화의 대가이다. 인물, 자연물은 물론 언어, 기호 등 다채로운 소재를 반복적, 축약적으로 조합해 자유롭고 담대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염원을 그리는 작품 ‘가족 이야기’와 ‘부산(BUSAN)’의 영문자를 대담하게 조합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4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완성돼 의미가 극대화되는 올해의 포스터는 그 동안 다난한 굴곡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처럼 다시금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 개막해 10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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