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스 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빅스 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빅스 켄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연출 노우성)의 기자간담회에서다.

17세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아이언 마스크’는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아라미스·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다룬다.

켄은 극중 루이와 필립을 맡는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인2역을 연기하며 한층 성숙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루이와 필립을 다른 색깔로 연기할 것”이라며 “이전 작품과는 다른, 색다른 면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아이언 마스크’에는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 ‘셜록홈즈’ 등에 참여해 역동적인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노우성 연출가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 연가’ 등 김성수 음악감독이 손잡고 만들었다. 켄을 비롯해 장동우(인피니트)·산들(B1A4)·이창섭(비투비)·서영주·이건명·김덕환·박준규·김영호·최낙희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13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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