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정민, 충격의 장발 변신 "현장에서 장첸이라 불려"

[텐아시아=우빈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정민 / 사진제공=KBS2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 특별출연해 감초연기를 선보인다.

KBS2 새 아침 일일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제작진이 24일 보는 순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김정민의 장발 변신 스틸컷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과거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를 심쿵하게 만들었던 ‘영원한 오빠’ 백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김정민은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8090 록스타의 재림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90년 대 후반 ‘터프가이’로 가요계를 사로잡았던 김정민은 그동안 고수했던 깔끔하고 댄디한 짧은 머리스타일을 버리고 백호 캐릭터를 위해 장발로 변신해 개성 강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촬영현장에 장발로 나타난 김정민은 전설의 바람둥이 캐릭터에 딱 맞아 떨어지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 설정은 테리우스지만 현장에서는 장첸이라 불려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학창시절 절친 3인방인 차진옥(하희라 분), 오달숙(안선영 분), 남미래(고은미 분)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로맨스 드라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후속으로 오는 9월 3일 아침 9시 첫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