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방송될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아내이지만 그러고 싶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슈퍼 원더우먼’ 임치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와 함께 자신에게 가족은 사치라고 느끼는 최진유가 행복을 찾아나가는 명랑 분투기다.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심야병원’ 등의 원영옥 작가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공동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힘을 합쳤다.
지난 5일 일산MBC에서 열린 첫 대본 리딩현장에서는 김성용 PD, 원영옥 작가를 비롯해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반효정, 김창완, 길용우, 정애리, 박준금, 황영희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만남임에도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네 시간에 걸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원영옥 작가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려져 현장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중견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임강성, 권소현, 이도겸, 강다현, 소주연 등 신예들의 풋풋한 에너지 그리고 심진화, 소준섭(쇼리)의 감초 연기가 더해졌다.
극을 이끌어가는 소유진은 가족들을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임치우 역을 맡는다.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을 남기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이라는 설명. 가정의 평화를 위해 희생을 일삼던 임치우가 이제는 야심차게 ‘가족탈퇴’를 선언한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소유진은 “‘내사랑 치유기’는 삶을 치유해줄 수 있는 착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이 끝날 때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 시청자 분들도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정훈은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딸을 위해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도전적이고 호탕한 성격이지만 그의 눈앞에 악몽 같은 현실이 고개를 들며 극의 갈등이 본격화된다.
연정훈은 “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대본 리딩 때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재미있게 잘 끝난 것 같아 촬영이 기대된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종훈은 임치우의 철부지 연하 남편 박완승 역으로 돌아온다.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척하며 푸드 트럭을 운영 중인 박완승은 책임감과 눈치, 인내심이 전혀 없는 인물. 아내 임치우의 속을 썩이는 주범이다.
대본 리딩 당시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리드했던 윤종훈은 “리딩 때도 실제처럼 연기하는 배우님들 보면서 감동했다. 박완승 캐릭터를 사랑하면서, 제작진과 같이 잘 뭉쳐서 끝까지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 사랑 치유기’ 제작진은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 내 주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내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오는 10월 방송될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아내이지만 그러고 싶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슈퍼 원더우먼’ 임치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와 함께 자신에게 가족은 사치라고 느끼는 최진유가 행복을 찾아나가는 명랑 분투기다.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심야병원’ 등의 원영옥 작가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공동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힘을 합쳤다.
지난 5일 일산MBC에서 열린 첫 대본 리딩현장에서는 김성용 PD, 원영옥 작가를 비롯해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반효정, 김창완, 길용우, 정애리, 박준금, 황영희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만남임에도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네 시간에 걸쳐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한다.
특히 원영옥 작가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려져 현장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중견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임강성, 권소현, 이도겸, 강다현, 소주연 등 신예들의 풋풋한 에너지 그리고 심진화, 소준섭(쇼리)의 감초 연기가 더해졌다.
극을 이끌어가는 소유진은 가족들을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임치우 역을 맡는다.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을 남기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이라는 설명. 가정의 평화를 위해 희생을 일삼던 임치우가 이제는 야심차게 ‘가족탈퇴’를 선언한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소유진은 “‘내사랑 치유기’는 삶을 치유해줄 수 있는 착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이 끝날 때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 시청자 분들도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정훈은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딸을 위해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도전적이고 호탕한 성격이지만 그의 눈앞에 악몽 같은 현실이 고개를 들며 극의 갈등이 본격화된다.
연정훈은 “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대본 리딩 때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재미있게 잘 끝난 것 같아 촬영이 기대된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종훈은 임치우의 철부지 연하 남편 박완승 역으로 돌아온다.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척하며 푸드 트럭을 운영 중인 박완승은 책임감과 눈치, 인내심이 전혀 없는 인물. 아내 임치우의 속을 썩이는 주범이다.
대본 리딩 당시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리드했던 윤종훈은 “리딩 때도 실제처럼 연기하는 배우님들 보면서 감동했다. 박완승 캐릭터를 사랑하면서, 제작진과 같이 잘 뭉쳐서 끝까지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 사랑 치유기’ 제작진은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 내 주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내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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