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히든싱어5’에 출연한 가수 홍진영. / 사진제공=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가수 홍진영. / 사진제공=JTBC
가수 홍진영이 출연한 JTBC ‘히든싱어5’의 시청률이 최고 11%까지 올랐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히든싱어5’ 홍진영 편은 지난주 보다 2.8%P 오른 8.0%(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까지 올랐다. 홍진영이 2라운드에서 탈락한 모창 가수를 위로하는 장면에서였다. ‘31308’이란 별명으로 출연한 은하수는 “6년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며 “가수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장르 특성상 신인 트로트 가수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 나도 ‘사랑의 배터리’가 나왔을 때 많이 힘들었다. 인정도 못 받고 많이 외로웠다”고 다독여 감동을 안겼다.

최종 우승은 100표 중 42표를 가져간 홍진영이 차지했다. 2등인 그룹 배드키즈 출신 유지나와 단 9표 차였다. 홍진영은 “난 내가 떨어질 줄 알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이 친구 축하해줘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떨떨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하반기 방송되는 ‘히든싱어5’에는 가수 양희은, 박미경, 바다, 에일리 등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들이 출연한다. 오는 8월 5일 방송은 에일리 편으로 꾸며진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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