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정철규. / 사진제공=그루벤터
코미디언 정철규. / 사진제공=그루벤터
코미디언 정철규. / 사진제공=그루벤터

최근 멘사 테스트 합격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은 KBS 공채 19기 개그맨 정철규가 연예인으로는 처음 하이아이큐 소사이어티 단체인 시빅 소사이어티(CIVIQ Society) 멤버에 등록됐다.

23일 정철규 소속사 그루벤터에 따르면 정철규는 최근 응시한 하이아이큐 테스트에 합격했다. CIVIQ Society에 이름을 올린 정철규는 합격증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세계 아이큐 1위 에반겔로스 카치울리스가 운영하는 국제적 모임인 CIVIQ Society는 상위 0.135%, 한국 아이큐 172 이상인 고지능자들만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이다. 정철규는 CIVIQ Society 내 어드미션으로 채택하고 있는 초고도아이큐테스트 중 하나를 응시해 합격했다. 국내 연예인 최초로 알려졌다.

정철규는 현재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돕고 광명시 다문화홍보대사, 다문화 이해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방송 활동이 뜸할 때부터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5년째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웃음과 더불어 학업을 임할 수 있는 동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에 따르면 아이들은 관찰하고 모방하면서 성장하는데 내가 발전하는 표본이 돼주는 것이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