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고영배 / 사진=KBS2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고영배 / 사진=KBS2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2018 육해공 올림픽 특집에 출연해 정준영의 도전 과제로 정해진 ‘스카이다이빙’ 흑기사로 나섰다.

‘2018 육해공 올림픽’ 특집 마지막 편은 ‘공’을 콘셉트로 펼쳐지는 게임에 모든 출연자가 악을 쓰고 임하며 도전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준영, 데프콘, 윤시윤 3명의 후보자가 넌센스 퀴즈와 연두부 게임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최종 스카이다이빙 출전권은 정준영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헬기 조종사의 일정으로 2주 뒤 재촬영이 결정됐다. 약속대로 정준영이 헬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듯했으나 정작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은 생뚱맞게도 고영배였다.

정준영의 잔꾀로 스카이다이빙이라곤 상상도 못 한 채 각서를 쓰게 된 고영배는 당황스럽으나 동생 정준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흑기사가 되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이후 되려 소중한 체험을 선사해준 정준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준영 또한 고영배가 흑기사 조건으로 얘기한 협업 음원 발표를 약속했다.

다음 주 ‘예능 신생아 추천’ 특집 예고편에서는 고영배가 정준영이 추천하는 예능 신생아로 다시 등장해 그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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