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2' 박미선, “그래도 세상엔 좋은 어른들도 많다”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김제동의 톡투유2’의 박미선/사진제공=JTBC

개그우먼 박미선이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 출연해 다정한 위로를 건넸다.

오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톡투유2’에서는 ‘눈치’를 주제로 800여 명의 청중과 이야기 나눈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원조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준다고.

최근 녹화에서 박미선은 첫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한 사회초년생 청중의 이야기를 듣고 “어른들이 잘못한 것”이라며 “그래도 세상엔 좋은 어른들도 많다”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가 “네가 울면 엄마도 운다”고 말을 잇자 옆에 앉아있던 유리 또한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박미선은 “우리 딸도 이름이 유리야. 울지마, 유리야”라며 엄마처럼 다정하게 유리를 달랬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박미선을 향해 “할 말 다 하는 시원한 성격이니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가라”고 말을 건네다. 그러자 박미선은 오히려 “먼저 질문하세요. 그게 MC가 할 일이잖아요?”라며 김제동을 다그치며 ‘사이다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