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씨엘/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씨엘/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씨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양현석 회장의 SNS에 ‘문자 메시지에 답장 해달라’는 댓글을 남겨 화제의 중심에 섰다.

씨엘은 양현석이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은지원의 기사를 올리며 “원래 은지원 평소 모습. 난 겉과 속이 같은 사람들이 좋더라. 빨리 녹음해야하는데”라고 적자 댓글에 “사장님 저는요?”라고 남겼다. 또 “문자 답장 좀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해시태그로 덧붙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씨엘이 자신의 음반 발매가 미뤄지는 것에 대해 항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씨엘이 15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대장’ 모자를 쓴 고양이 사진을 올리고 작은 글씨로 ‘그래라’ ‘네 맘대로 해라’ ‘웃기시네’라고 적으면서 이 같은 가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섣부른 추측은 자제하자면서 상황을 지켜보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씨엘은 2015년 12월 발매한 ‘헬로우 비치스(Hello Bitches)’ 이후 솔로 음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 JTBC ‘믹스나인’과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등에 출연했지만 음악 활동은 뜸한 상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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