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방탄소년단,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피지컬 음반 보유"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bes)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외국어 음반으로는 유일하게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피지컬 음반 톱(TOP) 10에 들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피지컬 음반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닐슨 뮤직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피지컬 음반 9위에 올랐으며 한국어는 물론 외국어 음반으로는 유일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LOVE YOURSELF 轉 Tear’는 지리, 언어, 문화적 장벽을 넘어 2018년 가장 인기 있는 보이밴드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계보를 이어간다”며 “빌보드 음반 차트에 이름을 올린 일곱 번째 음반으로, 마침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 성공 요인이 있겠지만 헌신적인 팬클럽 아미(ARMY)의 힘이 주된 원천이며, 방탄소년단의 음반 판매와 인지도 상승에 기여해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투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내 다양한 도시에서 13개 공연을 펼친다”면서 “콘서트 티켓은 올 여름 가장 수요가 많은 티켓 중 하나로, 2차 티켓 구매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