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국내에서는 시즌제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식샤를 합시다’의 세 번째 시즌에 출연하게 돼 영광입니다. 시즌이 오래 지속돼 해외 드라마처럼 대표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어요.”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의 말이다. 2013년 ‘식샤를 합시다’ 시즌1부터 2015년 시즌2,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에도 출연하는 그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2와 다르게 풋풋한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촬영하면서도 공감이 돼 즐거웠고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2004년과 2018년을 오가면서 전개될 예정이다.
최규식 PD는 “‘식샤를 합시다’는 거대한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가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시즌3의 차별화는 극중 구대영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이다. 그가 어떻게 ‘식샤님’이 됐는지 다룰 것”이라며 “20대 초반 구대영의 이야기를 조명하니까 청량하고 풋풋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04년 과거를 다루기 때문에 시즌1, 2와 비교해 출연 배우들의 연령도 낮아졌다. 최 PD는 “20대 초반 대학교 캠퍼스와 그들의 문화를 그리고 있어서 젊은 배우들과 작업하게 됐다. 나 역시 배우들에게 에너지를 받으면서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지우 역으로 ‘식샤를 합시다3’에 합류한 배우 백진희를 비롯해 이주우(이서연 역), 안우연(선우선 역), 병헌(김진석 역), 김동영(배병삼 역), 이성주(서벽준 역)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백진희는 “출연하기로 한 뒤 ‘먹방(먹는 방송)’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다양한 ‘먹방’ 예능프로그램도 많이 있어서 차별화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2004년과 2018년을 오가면서 차이를 두려고 애썼다. 대학생과 직장인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의 노하우를 잘 따라가면서 촬영하고 있다”면서 “메뉴로 막창이 나오는데, 기대해도 좋다”고
무엇보다 윤두준은 이번 드라마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입대 전에 좋은 작품을 하고 갈 수 있어서 좋다. 제작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입대 전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집밥”이라고 답했다.
첫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이다. 최규식 PD는 “팬층이 두터운 작품이어서 기대가 높다는 걸 알고 있다.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의 말이다. 2013년 ‘식샤를 합시다’ 시즌1부터 2015년 시즌2,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에도 출연하는 그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 2와 다르게 풋풋한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촬영하면서도 공감이 돼 즐거웠고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2004년과 2018년을 오가면서 전개될 예정이다.
2004년 과거를 다루기 때문에 시즌1, 2와 비교해 출연 배우들의 연령도 낮아졌다. 최 PD는 “20대 초반 대학교 캠퍼스와 그들의 문화를 그리고 있어서 젊은 배우들과 작업하게 됐다. 나 역시 배우들에게 에너지를 받으면서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지우 역으로 ‘식샤를 합시다3’에 합류한 배우 백진희를 비롯해 이주우(이서연 역), 안우연(선우선 역), 병헌(김진석 역), 김동영(배병삼 역), 이성주(서벽준 역)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백진희는 “출연하기로 한 뒤 ‘먹방(먹는 방송)’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다양한 ‘먹방’ 예능프로그램도 많이 있어서 차별화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2004년과 2018년을 오가면서 차이를 두려고 애썼다. 대학생과 직장인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의 노하우를 잘 따라가면서 촬영하고 있다”면서 “메뉴로 막창이 나오는데, 기대해도 좋다”고
무엇보다 윤두준은 이번 드라마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입대 전에 좋은 작품을 하고 갈 수 있어서 좋다. 제작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입대 전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집밥”이라고 답했다.
첫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이다. 최규식 PD는 “팬층이 두터운 작품이어서 기대가 높다는 걸 알고 있다.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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