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MBC ‘복면가왕’에서 앤디워홀의 정체가 배우 성혁으로 밝혀졌다.

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밥로스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8인의 도전자가 나섰다.

이 가운데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살바도르달리와 앤디워홀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김광석의 ‘일어나’를 불렀다. 두 사람 모두 부드러운 목소리로 관객들과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승자는 살바도르달리였다. 두 사람은 각각 60표 39표를 받았다.

이어 그는 정체를 밝힐 마지막 무대에서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불렀다. 김형석은 “소리 좋다”며 그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노래를 하던 앤디워홀은 가면을 벗고 다시 무대에 섰다. 그의 정체는 배우 성혁이었다. 성혁은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성 역, ‘화유기’에서 동장군 역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배우다.

그의 정체가 밝혀지자 같은 소속사인 이국주는 입을 다물지 못하며 크게 놀랐다. 성혁은 김성주와의 인터뷰에서 18년 전 아이돌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함께 연습했던 사람이 노을의 강균성이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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