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코쿤. / 사진제공=윤소그룹
그룹 코쿤. / 사진제공=윤소그룹
이른바 ‘개그 아이돌’ 코쿤(KOKOON)이 가수 데뷔에 앞서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린다. 지난 3일 ‘코미디 빅리그’의 녹화에서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소속사 윤소그룹에 따르면 ‘코미디 빅리그’에서 코쿤(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다나카 료)은 자신들의 춤과 노래를 활용한 개그를 보여줬다. 아이돌 못지않은 군무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방송은 오는 8일이다.

코쿤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개그 아이돌’로 ‘아이돌 그룹 활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엔터테이너’가 아니라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이라는 역발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개그맨 윤형빈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윤형빈은 “연습생 시절부터 윤형빈소극장에서 개그 실력을 갈고닦은 코쿤이 ‘코미디 빅리그’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이 개그와 가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코쿤은 ‘코미디 빅리그’를 시작으로 공연·음반·예능·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의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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