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태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태연.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지난달 18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음반 ‘썸씽 뉴(Something New)’를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4위에 올렸다. 이로써 그동안 태연이 발매한 솔로음반(3곡 이상 수록 기준)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태연의 솔로 미니 1집 ‘아이(I, 2015)’는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미니 2집 ‘와이(Why, 2016)’와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 2017)’은 동일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겨울 스페셜 음반인 ‘디스 크리스마스: 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Winter Is Coming, 2017)’은 6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태연은 가장 최근 발표한 ‘썸씽 뉴’로 전 세계 12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스테이션을 통해 발표된 솔로곡 ‘레인(Rain)’은 빌보드가 조사한 ‘2016년 2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 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빌보드코리아 관계자는 “발매하는 음원들이 족족 히트를 치면서 국내에서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표현이 생긴 지 3년이 다 되어 간다. 이제는 해외에서도 그 수식어가 통한다고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