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오는 7월 처음 방송되는 tvN 일요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이타카로 가는 길’. /사진제공=tvN
오는 7월 처음 방송되는 tvN 일요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이타카로 가는 길’. /사진제공=tvN
오는 7월 처음 방송되는 tvN 일요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이타카로 가는 길’. /사진제공=tvN

tvN이 오는 7월 신선한 일요 예능 라인업을 선보인다.

먼저 7월 15일 오후 4시 40분에는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가 포문을 연다. ‘갈릴레오’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예능으로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

특히 이영준PD가 CJ E&M으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MDRS에서 196기로 활동하며 10여일간 화성인으로서의 생존에 도전한다.

‘갈릴레오’에 이어 신개념 음악 예능 ‘이타카로 가는 길’도 같은 날 오후 6시 10분에 처음 방송된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로 경비를 얻어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복면가왕’ ‘수상한 가수’를 연출하며 음악 예능에서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 민철기PD가 연출을 맡았다.

‘이타카로 가는 길’에 출연하는 가수 윤도현과 하현우는 지난 5월부터 라이브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해오고 있다. 그동안 락커들이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오로지 어쿠스틱 악기로 연주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노래를 불렀다.

일요 예능의 전략적 편성에 대해 CJ E&M 방송콘텐츠편성전략팀 이기혁 팀장은 “tvN이 처음으로 일요일 오후 시간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 가고자 한다. 오랜 시간 시청패턴이 고정된 시간대라 쉽지는 않겠지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신선한 접근 방법을 통해 동시간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주말 저녁 가족 시청층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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