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유럽 투어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 인 유럽(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EUROPE)’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17일 열린 영국 런던 이븐팀 아폴로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 23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 등 유럽 3개 도시에서 열렸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유럽 투어에서 총 15000여 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 시작 전부터 유럽 팬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유럽 팬들은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공연장 밖에서 잠을 자는 것은 물론, 거리에서 몬스타엑스의 댄스를 커버하며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여섯 번째 미니음반의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약 3시간 동안 총 23곡을 열창했다. 멤버를 나눠 유닛 공연도 펼쳐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국의 유명 일간지 중 하나인 가디언과 메트로는 몬스타엑스의 런던 공연을 집중 조명했다. 가디언은 “몬스타엑스는 능숙한 가수·래퍼·댄서이며 각종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이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메트로는 “몬스타엑스는 카멜레온이고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찬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30일부터 태국 방콕, 홍콩, 타이베이를 도는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