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의 청춘 판사 고아라와 김명수가 다시 한 번 현실의 벽과 마주한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2막을 시작하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임바른(김명수)이 분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미스 함무라비’ 지난 방송에서는 또 한 번 법원에 파장을 일으키는 박차오름(고아라)의 모습으로 1막을 맺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판사 박차오름은 경계 없이 재판 청탁을 한 감성우(전진기) 부장 판사를 고발했고, 결국 감성우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검찰 조사관에게 끌려갔다. 등장부터 법원을 뒤흔들었던 박차오름이 내부의 비난에 당면하게 된 상황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관심이 모아졌다.
공개된 사진 속 임바른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동료 판사의 멱살까지 잡는 임바른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반대로 언제나 감정에 충실했던 박차오름이 임바른을 말리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과연 임바른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생각보다 더 잔혹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내부 고발자가 된 박차오름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슴 털 부장’ 성희롱 사건 당시 진실을 밝혔던 증인 김다인이 해고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민사 44부’와 재회하게 된다.
내부고발자로 찍힌 김다인이 부당한 해고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며, 용기를 내 진실의 목소리를 전한 이들에게 닥친 차가운 현실이 깊어진 공감과 분노를 일으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실에 부딪히며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박차오름의 고민이 진지하게 전개된다. 점점 위기에 몰리는 박차오름과 든든하게 곁을 지키는 ‘민사 44부’의 끈끈한 관계가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2막을 시작하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임바른(김명수)이 분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미스 함무라비’ 지난 방송에서는 또 한 번 법원에 파장을 일으키는 박차오름(고아라)의 모습으로 1막을 맺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판사 박차오름은 경계 없이 재판 청탁을 한 감성우(전진기) 부장 판사를 고발했고, 결국 감성우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검찰 조사관에게 끌려갔다. 등장부터 법원을 뒤흔들었던 박차오름이 내부의 비난에 당면하게 된 상황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관심이 모아졌다.
공개된 사진 속 임바른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동료 판사의 멱살까지 잡는 임바른의 모습은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반대로 언제나 감정에 충실했던 박차오름이 임바른을 말리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과연 임바른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생각보다 더 잔혹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내부 고발자가 된 박차오름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슴 털 부장’ 성희롱 사건 당시 진실을 밝혔던 증인 김다인이 해고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민사 44부’와 재회하게 된다.
내부고발자로 찍힌 김다인이 부당한 해고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며, 용기를 내 진실의 목소리를 전한 이들에게 닥친 차가운 현실이 깊어진 공감과 분노를 일으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현실에 부딪히며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박차오름의 고민이 진지하게 전개된다. 점점 위기에 몰리는 박차오름과 든든하게 곁을 지키는 ‘민사 44부’의 끈끈한 관계가 뭉클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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