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인랑’ 정우성/사진제공=앤드크레딧
‘인랑’ 정우성/사진제공=앤드크레딧
‘인랑’ 정우성/사진제공=앤드크레딧

영화 ‘인랑’이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역의 정우성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인랑’은 통일을 준비하는 남북한이 반통일 테러단체, 경찰조직, 정보기관의 암투 속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정우성은 ‘놈놈놈’ 이후 김지운 감독과 재회했다. ‘인랑’에서는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았다. 장진태는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 대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면서 특기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이끄는 정신적 지주이자 실질적인 리더.

특기대의 존재 이유와 가치,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특기대를 말살시키려는 공안부의 음모에 맞서 특기대를 지키기 위한 권력 암투의 당사자가 된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리더로서의 묵직한 존재감부터 전략을 짜고 작전을 실행하는 치밀함, 중후한 목소리에 실린 위엄, 그리고 행동해야 하는 순간의 액션까지. 고요함 속에서도 위력적이고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정우성은 “‘놈놈놈’ 이후로 감독님이 추구하고자 하는 영화의 색깔이 잘 담긴 ‘인랑’을 통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운 감독은 “정우성은 ‘인랑’을 통해 관록과 완숙의 연기를 보여주면서 무게감과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정우성이 그려낸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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