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박은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 출연해 최다니엘과 호흡을 맞춘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과 싸우는 탐정 이다일과 패기 넘치는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과 마주친 뒤 기괴한 사건으로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PD, ‘원티드’를 쓴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주인공 이다일 역은 최다니엘이 맡는다.

박은빈은 정여울로 분한다. 정여울은 진짜 목적을 숨긴 채 탐정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10년간의 알바로 다져진 패기와 귀신을 꿰뚫는 센스를 무기로 미스터리의 실체를 쫓는다.

박은빈은 전작 ‘원티드’에서 한지완 작가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 있다. 두 사람이 ‘오늘의 탐정’에서 만들어 낸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박은빈은 “이재훈 감독님과 한지완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크다. 좋은 제작진을 만나 한 여름을 무섭고 짜릿하게 보낼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렌다. 완전 충전된 마음으로 정여울을 한껏 사랑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늘의 탐정’ 측은 “박은빈이 갖고 있는 야무짐과 강단 있는 모습이 정여울과 닮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이기 때문에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인 정여울 역시 잘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오늘의 탐정’은 오는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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