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MBC 월드컵 중계를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왼쪽)와 안정환 해설위원 / 사진제공=MBC
MBC 월드컵 중계를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왼쪽)와 안정환 해설위원 / 사진제공=MBC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하면서 이날 방영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하게 됐다.

TV 편성표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부터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을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이 시간 방송되던 KBS2 ‘해피투게더3’, MBC ‘이불 밖은 위험해’,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한 주 방송을 쉬게 됐다. JTBC, 채널 A, TV조선 등 종편은 정규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지상파 3사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전직 태극전사를 해설위원으로 기용해 시청률 전쟁에 나선다. SBS는 박지성, KBS는 이영표, MBC는 안정환이 각각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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