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라이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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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 라이머가 북미정상회담의 동시통역을 맡은 아내 안현모를 “역대급 통역”이라고 칭찬했다.

안현모는 12일 오전 방송된 SBS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에 대한 미국 CNN의 북한 전문 기자 윌 리플리의 보도를 동시통역했다. 깔끔한 통역과 진행으로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라이머는 같은 날 SNS에 안현모의 방송 사진을 캡처해 올리면서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역대급 외조” “진짜 멋지시네요. 라버지(라이머+아버지) 좋으시겠어요”라는 댓글로 응원에 힘을 보탰다. 안현모는 방송에 앞서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이는 글을 SNS에 적으며 떨리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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