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버즈 ‘소풍가자’ 팬미팅 현장 / 사진제공=롱플레이뮤직
버즈 ‘소풍가자’ 팬미팅 현장 / 사진제공=롱플레이뮤직
밴드 버즈가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버즈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브랜드 공연 ‘소풍가자’를 열었다. 올해는 첫날 단독 콘서트와 둘째 날 팬미팅으로 기획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먼저 콘서트에서는 ‘어쩌면’ ‘모놀로그(Monologue)’, ‘사랑 뒤의 사랑’ 등 1집 수록곡부터 ‘행복하세요’,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약자의 눈물’, ‘동행’ 등 지난해 발매한 미니음반 수록곡까지 다양한 노래를 들려줬다.

다음날 열린 팬미팅에서는 ‘우리 이말 앞에 지지 말아요’, ‘성적을 몰라’, ‘내가 아니죠’, ‘노래 쟁이’, ‘행복하세요’ 등 버즈의 노래 제목을 응용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멤버들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하고 팬들의 고민에 다섯 글자로 답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래쟁이’ 코너는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노래방 애창곡을 부르고 팬들과 팀을 이뤄 노래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최고 점수를 기록한 팀에게는 버즈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다.

행사를 마친 버즈는 팬들과 단체 사진을 찍은 뒤 모든 팬들을 악수로 배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팬미팅을 기념하는 선물을 나눠주면서 마지막까지 팬들을 기쁘게 해줬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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