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울트라 코리아 2018’ 공연 현장 / 사진제공=울트라 코리아 측
‘울트라 코리아 2018’ 공연 현장 / 사진제공=울트라 코리아 측
‘울트라 코리아 2018(ULTRA KOREA 2018, UMF KOREA)’이 3일 동안 18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트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체인스모커스, 제드, 데이비드 게타, 악스웰·인그로소, 스티브 안젤로, 갈린티스, 칼 크레이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이상순, 윤미래, 드렁큰 타이거 등 국내 뮤지션들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레지스탕스, 매직비치 스테이지 등 모두 4개 스테이지에서 103개 팀이 공연을 펼쳤다. 힙합, 밴드, 테크노, 트랩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점차 세분화 되어가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장르를 다양하게 수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와 불꽃놀이, 그래피티 아티스트 6팀의 라이브 퍼포먼스 등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울트라 코리아’가 3일간 18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객 수치를 달성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울트라 코리아’가 아시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것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음악을 사랑하고 성숙한 공연 문화를 갖춘 관객들 덕분이었다”며 “함께 아름다운 축제를 만들어 주신 관객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놀라운 무대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