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박세완이 안방 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박세완은 ‘같이 살래요’에서 재형(여회현)을 짝사랑하는 연다연 역을 맡아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다연은 직진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재형을 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하고 있지만, 고백 한 번 해본 적 없는 다연. 그저 멀리서 지켜보며 재형이 곤경에 처했을 때는 흑장미처럼 나타나 구해줬다. 특히 문식(김권)이 부당한 이유로 재형을 괴롭히자 물 양동이를 들고 직진 물세례를 퍼부었다. 재형을 위해서라면 무서울 것 없는 그의 사랑법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10일 방송부터 재형이 다연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전세가 역전됐다.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다연에게 빠져들며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고, 부끄러워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다연은 또 한 번 재형의 힘이 되어주었다. 축 처진 재형의 어깨를 보고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분수대로 뛰어든 두 사람은 힘든 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어린아이처럼 뛰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완과 여회현이 ‘같이 살래요’의 막내 커플답게 매회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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