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어바웃타임’ 방송 화면/사진제공=tvN
‘어바웃타임’ 방송 화면/사진제공=tvN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에 수명시계를 보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지난 3회 방송에서는 ‘운명구원남’ 이도하(이상윤)가 ‘폭풍 고백’을 하며 최미카(이성경)의 수명시계를 역주행시켰다. 지난 4회 엔딩에서 최미카는 “못 믿겠지만 나한텐 다른 사람들 수명이 보여. 그리고 이도하 씨 옆에 있으면 얼마 안 남은 내 시계가 멈춰”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도하와 최미카가 따뜻한 키스를 나눠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간 이도하의 목에 한 줄기 빛이 스쳐 지나가는 동시에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또 한 번 역주행하며 생명 연장 가능성을 높였다.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어바웃타임’에서는 수명시계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인물이 나타난다. 수명시계를 보는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홀로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던 최미카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게 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주변 모든 사람의 수명시계를 볼 수 있는 최미카에게 이도하의 수명시계만은 도통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다른 ‘수명시계 능력자’의 등장으로 이도하와 관련한 수명시계 미스터리가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전개에서는 디데이를 향해 카운트다운 중이었던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이도하를 만나면서 멈추거나 늘어나는 현상에 집중했다면 또 다른 수명시계 능력자의 등장으로 인해 허를 찌르는 변수가 생겨나게 될 것”이라며 “수명시계의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는 동시에 새로운 ‘떡밥’이 던져지며 판타지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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