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한국소비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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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포럼에서 올 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을 뽑는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오는 6월 13일까지 한다”고 1일밝혔다.

남자아이돌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위너, 아이콘, 갓세븐, 비투비, 세븐틴이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은 ‘페이크러브(FAKE LOVE)로 국내를 넘어 빌보드 핫 100의 10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K팝 장르 최초 기록이다. 또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워너원의 인기 또한 뜨겁다. 최근 ‘워너원 월드투어 콘서트’ 서울 티켓이 10분 만에 6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오랜 기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광고 모델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Really Really(릴리 릴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위너도 올해의 남자아이돌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EVERYDAY(에브리데이)’는 지난 4월 공개 후 각종 국내 음원 사이트, 18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다.

위너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아이콘은 지난 1월 ‘사랑을 했다’를 발표한 이후 히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곧 1억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갓세븐은 데뷔 이래 올해 최고의 성적을 냈다. 리더 JB의 자작곡인 타이틀 곡 ‘룩(LOOK)’이 KBS2 ‘뮤직뱅크’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해외 2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비투비는 지난해 말 발표한 ‘그리워하다’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예능, 솔로 앨범등 멤버별 개인 활동으로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6월에는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최근 일본 데뷔 후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인 세븐틴도 후보에 올랐다. 올해 초 발표한 스페셜앨범이 2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대세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의 여자아이돌 부문에는 드림캐쳐, 러블리즈, 마마무, 모모랜드, 여자친구, 오마이걸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대국민 투표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abk.kcforum.co.kr)에서 6월 13일까지 펼쳐지며 올 한해를 대표하는 후보브랜드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본 투표는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각 부문별로 실시하며 1위에 선정된 브랜드는 7월 24일 열리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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