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나이 서른한 살에 ‘국민 연하남’이라니, 아이러니하죠. 하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서준희를 연기하며 인기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정해인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세 배우’ ‘국민 연하남’ 등 자신을 설명하는 다양한 표현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내가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해인은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수식어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며 웃었다. 그는 “부끄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동시에 다음 작품을 하면서 내가 풀어야 할 숙제이고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보여드릴 거니까 지금처럼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시종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정해인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나왔다’는 말에도 그는 담담했다. 정해인은 “수식어라는 건 작품이 주는 타이틀인 것 같다”고 했다. ‘국민 연하남’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상대역인 (손)예진 누나보다 어리니까 ‘연하남’이 붙은 것이다. ‘국민’이라는 표현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작품에서 어떤 타이틀이 나올지는 모른다”며 “악역을 한다면 무서운 사람으로 불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빨리 차기작을 확정짓고 싶다”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안판석 감독님께서 나에 대해 ‘연기를 정말 사랑하는 친구이고 자기 외모가 소비되는 것을 싫어한다’고 인터뷰하신 걸 봤다”며 “연기로써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했다. 그는 “(차기작을 결정하기까지)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도 몇 개의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서준희를 연기하며 인기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정해인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세 배우’ ‘국민 연하남’ 등 자신을 설명하는 다양한 표현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내가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해인은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수식어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며 웃었다. 그는 “부끄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 동시에 다음 작품을 하면서 내가 풀어야 할 숙제이고 넘어야 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보여드릴 거니까 지금처럼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시종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정해인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나왔다’는 말에도 그는 담담했다. 정해인은 “수식어라는 건 작품이 주는 타이틀인 것 같다”고 했다. ‘국민 연하남’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상대역인 (손)예진 누나보다 어리니까 ‘연하남’이 붙은 것이다. ‘국민’이라는 표현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작품에서 어떤 타이틀이 나올지는 모른다”며 “악역을 한다면 무서운 사람으로 불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빨리 차기작을 확정짓고 싶다”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안판석 감독님께서 나에 대해 ‘연기를 정말 사랑하는 친구이고 자기 외모가 소비되는 것을 싫어한다’고 인터뷰하신 걸 봤다”며 “연기로써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했다. 그는 “(차기작을 결정하기까지)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도 몇 개의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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