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그럴까' 메인 포스터 공개…박민영·박서준, 압도적 투샷

[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메인포스터

tvN 새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원작을 뛰어넘는 케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6월 방송되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외모, 수완 등 모든 것을 갖췄지만 자기애로 뭉친 ‘나르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과 그를 보좌해온 ‘비서계의 전설’ 김미소(박민영)의 ‘퇴사밀당로맨스’를 담는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의 박준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1일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박서준과 박민영은 꼭 닮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리를 꼬고 팔짱을 낀 채 자신만만한 눈빛으로 정면을 보고 있다. 원작을 뛰어넘는 그림 같은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서준은 근엄하고 비장한 눈빛으로 젊은 리더의 카리스마를 풍긴다. 또한 철저하게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의 옆자리를 박민영이 여유로운 미소로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즈는 같지만 표정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이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들 사이로 “연애까진 해줄게. 일은 계속해”라는 카피가 쓰여있다. 포스터 속 박서준의 제안에도 아랑곳 않고 도도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퇴사’를 두고 펼쳐질 이들의 아찔한 밀당과 ‘투박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을 기반으로한 웹툰 또한 누적 조회수 2억 뷰와 구독자 488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6월 6일 오후 9시 30분 1화가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