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이연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연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연희가 올리브 ‘섬총사 시즌2(이하 ‘섬총사2’)’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됐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연희가 ‘섬총사 시즌1’에서 활약했던 김희선의 바통을 이어받아 ‘섬총사2’의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섬총사’는 멤버들이 섬으로 떠나 섬 주민들과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에 처음 방송된 ‘섬총사’는 화면에 담긴 섬마을의 여유로운 풍경과 고정 멤버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케미로 사랑 받았다. 정용화는 지난 3월 군에 입대해 ‘섬총사2’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으며 이연희와 강호동에 이어 색다른 멤버 조합이 꾸려질 예정이다.

김희선은 tvN 드라마 ‘나인룸’ 촬영이 오는 6월부터 예정돼 있어 합류가 어렵게 됐다. 이에 김희선의 자리를 놓고 여러 여배우들이 후보로 올랐다고 한다.

이연희는 김희선처럼 섬과는 영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은 배우다. 데뷔 17년 만에 예능 고정 멤버가 된 이연희가 ‘섬총사2’를 통해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섬총사2’는 이달 안으로 첫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6월 중 방송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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