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배우 진세연/사진제공=TV조선 ‘대군’
배우 진세연/사진제공=TV조선 ‘대군’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의 배우 진세연이 다채로운 한복 패션을 선보이며 비주얼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진세연은 ‘대군’에서 분홍, 파랑부터 차분한 베이지와 보라까지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나타난다. 그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의상을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아이템과 매치해 눈길을 끈다.

또 극중 몸종 끝단이(문지인)와 옷을 바꿔 입거나 변복과 남장을 모두 소화해내며 자타공인 ‘사극 여신’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진세연의 짧은 머리카락은 사극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헤어 스타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길 원하는 조선의 신여성 ‘성자현’의 매력을 배가 시키기 위함이다. 이처럼 진세연은 수려한 외모와 캐릭터를 위한 패션으로 극을 더욱 생동감있게 끌고 있다.

‘대군’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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