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조영남 형이 저에게 오더니 슬그머니 ‘너 노래하지 마라, 장희야’라고 말했죠.(웃음)”
가수 이장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달개비에서 열린 ‘울릉천국 아트센터’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장희는 1970년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등과 쎄시봉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다. 75년 말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레스토랑, 의류업, 라디오코리아 등의 사업을 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는 1996년 우연히 찾은 울릉도의 매력에 빠지며 2004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터전을 잡았다.
그는 “송창식,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 같은 당시 음악 동료들은 모두 교회 합창단 출신이다. 그래서 노래하면서 화음을 잘 넣는다. 하지만 나는 화음도 못 넣고 노래도 못해서 내가 노래한다고 하면 전부 웃었다”고 밝혔다.
그는 “조영남 형이 저보고 노래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노래를 못했다”고 웃었다.
그는 쎄시봉의 멤버들과 함께 울릉도의 자신의 집 안에 지은 공연장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부터 공연을 펼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가수 이장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달개비에서 열린 ‘울릉천국 아트센터’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장희는 1970년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등과 쎄시봉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했다. 75년 말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레스토랑, 의류업, 라디오코리아 등의 사업을 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는 1996년 우연히 찾은 울릉도의 매력에 빠지며 2004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터전을 잡았다.
그는 “송창식,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 같은 당시 음악 동료들은 모두 교회 합창단 출신이다. 그래서 노래하면서 화음을 잘 넣는다. 하지만 나는 화음도 못 넣고 노래도 못해서 내가 노래한다고 하면 전부 웃었다”고 밝혔다.
그는 “조영남 형이 저보고 노래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노래를 못했다”고 웃었다.
그는 쎄시봉의 멤버들과 함께 울릉도의 자신의 집 안에 지은 공연장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부터 공연을 펼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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