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워너원 박지훈(왼쪽)과 박우진/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워너원 박지훈(왼쪽)과 박우진/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을 연출하는 손지원PD가 “그룹 워너원 박지훈·박우진 편은 오는 5월 5일 방영을 목표로 편집 중이다”고 말했다.

손PD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워너원과 촬영 비화를 전했다. 그는 “국내에서 야외 촬영은 끝났다”며 “박우진, 박지훈이 스무 살인데, 스무 살 첫 여행의 풋풋한 느낌을 담으려고 했다. 꽃이 피는 시기이기도 해서 진주와 하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박우진과 박지훈은 남부럽지 않게 여행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그는 “두 친구가 (여행을) 굉장히 즐거워했다고 한다. 촬영이라기보다 놀러간 것 같은 기분이었나 보다”며 “나도 살짝 촬영분을 보고 왔는데 귀여웠다. 두 사람이 ‘꽁냥꽁냥’하는 게 잘 살았다”고 덧붙였다.

‘배틀트립’은 연예인들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여행을 떠나고 방청객의 투표에 따라 우승팀을 정한다. 방송인 이휘재, 김숙, 가수 성시경의 진행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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