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상민이 영국에서 새로 사귄 친구 캐런에게 “룰라라는 팀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다.

이상민은 배우 조재윤과 영국으로 향했다. 하룻밤 신세를 지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유스호스텔 직원 캐런을 만났다. “당신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질 수 있느냐”고 묻자, 그는 같이 살고 있는 친구의 의사를 물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상민, 조재윤은 미용실 등을 돌며 다양한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좀처럼 ‘하룻밤’을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다시 캐런을 찾아 “퇴근길에 동행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캐런은 흔쾌히 승낙했다. 이 과정에서 이상민은 “룰라라는 팀으로 활동했다”며 과거 자신의 동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이어 “15집까지 발표했고, 1000만 장을 팔았다”고 설명했다. 캐런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상민, 조재윤은 끝내 캐런과 그의 친구의 허락을 받아 하룻밤을 묵을 수 있게 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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