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사진제공=에이스토리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사진제공=에이스토리
배우 김수로가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 카메오로 출격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 연기파 배우 김수로가 깜짝 등장, 유쾌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는 지난 1회 엔딩인 송현철A(김명민)의 부활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실신 연기로 코믹함을 더했던 김원해에 이어 두 번째 카메오 출연이다. 김수로는 극 중 송현철A가 우연히 발견한 성당의 신부 역할을 맡아 고해소에서 다른 사람의 육체 임대를 하게 된 기막힌 상황을 털어놓는 그의 하소연을 듣게 된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 검은 사제복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송현철A의 고백을 들어주고 있는 김수로가 눈길을 끈다. 그는 과연 송현철A의 믿기 힘든 이야기에 어떤 조언을 남길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제작진은 “김수로는 촬영 당일 김명민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며 “짧은 장면임에도 열정을 가지고 임했으며 김수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깨알 재미를 더할 김수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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