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이 5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6일 오전 귀가했다.
김흥국은 지난 5일 오후 7시경 서울광진경찰서에 출두해 조사 받았다. 조사 이후 연합뉴스 등 취재진을 만나 그는 “고소인 A씨와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고 술 한잔한 것도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말도 안 되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3월 14일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2년 전 김흥국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며 A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및 무고·명예훼손 혐의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앞서 A씨와 A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들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필요하다면 A씨와 김흥국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김흥국은 지난 5일 오후 7시경 서울광진경찰서에 출두해 조사 받았다. 조사 이후 연합뉴스 등 취재진을 만나 그는 “고소인 A씨와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고 술 한잔한 것도 사실이지만 성폭행은 말도 안 되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3월 14일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2년 전 김흥국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며 A씨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및 무고·명예훼손 혐의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앞서 A씨와 A씨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들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필요하다면 A씨와 김흥국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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